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추진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추진
  • 박상만
  • 승인 2024.07.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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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부응하고자 하수도 기반시설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군산시 물관리 정책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2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재정비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먼저 지곡동 주거지역 개발, 전북대 병원 입지, 새만금 산업단지, 신공항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하수도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또 읍·면 지역의 하수도 보급률 향상과 도서 지역의 하수도 보급 확대를 반영한다.

아울러 국지성 호우 대비를 위해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반영해 상습침수구역 개선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등 전반적인 하수도 관리운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환경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주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집중호우 대응능력 향상을 이루겠다"며 "다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꼼꼼히 반영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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