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기업 선정 완료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기업 선정 완료
  • 박상만
  • 승인 2024.07.1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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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 입주선정
-2026년까지 약 1,775억원 투자 약450여명 고용효과 기대
- 민간기업 입주부지 3만평 전량 유치로 수산식품 전문단지 조성 본격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감도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 기업 모집에서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을 우선 협상 입주기업으로 선정해 수산식품 전문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군산시가 마른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조성 중인 단지이다.

시는 새만금국가산업 단지내 사업 부지중 약 133,000㎡(약4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새만금청으로부터 관리기관으로 위임받아 진행중이다.

현재 공공용지 1만평에는 R&D 식품연구, 스마트팩토리, 아파트형가공공장시설, 수출협력지원센터가 조성중이다.

나머지 3만평의 산업시설용지에는 지역수산인의 염원인 마른김 가공공장과 서해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제조 수산식품가공 업체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입주기업 선정에 따라 마른김, 조미김, 절임식품 등 다양한 수산식품 생산이 가능해져 종합 수산식품단지로의 조기 안착이 기대된다.

특히 풀무원의 입주로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연중 물김 생산 및 가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생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입주기업에 대한 최선의 행정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토종 우량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후 수산분야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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