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년 만의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군산에는 200㎜가 넘는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1시간 동안의 강수량이 기상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와 주택, 축사 등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약 100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장마를 대비해 배수로 정비는 물론 빗물받이 청소 등 폭우를 대비한 각종 작업과 상습 침수지역에 대형 빗물받이를 설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군산시 또한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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