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최근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제때 하지 못하고 있는 하서면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7일 실시한 이번 일손돕기에는 상하수도사업소 11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농가는 “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서 양파 수확에 참여해주고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 ”고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행정과 체감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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