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서 팜파티
전주시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서 팜파티
  • 김주형
  • 승인 2024.05.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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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25일 도도동 도시농업 체험농장 텃밭 회원 및 도시농업 활동가들과 팜파티 개최
- 텃밭 채소 활용한 요리 나누며, 다양한 체험과 회원 간 소통 통해 도시농업 문화 확산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함께해요! 도시농업!’을 주제로 주제로 팜파티를 열었다.

'팜파티’는 농장에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체험도 하는 농촌(farm)과 파티(party) 문화를 결합한 농촌체험관광 문화로, 이번 행사는 ’도란도란‘ 텃밭 회원과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텃밭 회원 30여 가족과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 꽃두렁·물왕멀 도시농업공동체·힐링팜앤 치유농장·전주시니어클럽 도시농업 컨설턴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텃밭모델 선정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장인 체험농장에서는 체험행사로 △허브심기, 곤충관찰 △텃밭채소 활용요리(샌드위치, 부침개) △라벤더 스머지스틱 만들기 등이 마련됐으며, 홍인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와 조현주 약선음식연구원장이 각각 ‘초여름 텃밭작물 재배하기’와 ‘채식요리 만들기’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 참여 회원은 “평소 텃밭 가꾸기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도란도란 체험농장을 통해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체험농장에 나올 때마다 가족끼리 화목해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에서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가족 세대 간 소통의 연결점이 되고, 전주시민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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