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나선다.
2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째를 맞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지역내 60세 이상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치매 환자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한의치매관리를 통한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높은 사업 효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자는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지역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에게 한의 치료가 유병률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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