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자재 지원 '앞장'
순창군 농자재 지원 '앞장'
  • 강수창
  • 승인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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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찾는 기능성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올해 12억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벼 재배용 못자리 상토확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산림이 훼손되고 많은 인력이 소요되어 영농비가 가중되었으나 지난 2000년도부터 우량 상토원을 군에서 확보하고 전량 공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11개읍면 300개 전체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6500ha에 재배용 상토 1만 1000톤과 공장용 상토 570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웰빙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찾는 기능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장류품질을 높이기 위해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콩, 고추, 찹쌀 등 장류원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인 게르마늄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함께 복분자 재배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10ha에 부직포 지원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어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보다 질을 중시하고 있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년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친환경 농자재인 게르마늄지원사업이나 복분자 부직포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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