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발언을 통해“임실고추는 공직자의 꾸준한 홍보와 농가들의 피 땀 어린 노력으로 타지역 고추보다 가격면에서나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며 “그러나 출하 성수기에는 새벽 5시부터 외지 소비자들과 거래가 시작되면서 시장통 입구를 비롯 임실읍 버스터미널 주변 일대가 상인들과 뒤엉켜 교통 혼잡으로 주민 불편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혼잡을 틈타 외지 고추가 상당수 반입되어 임실 고추로 둔갑거래가 이루어져 임실 고추의 위상이 추락되고, 이로 인한 고추 재배농가들의 타격은 돈으로 계산 할 수 없을 만큼 손실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하루 빨리 임실읍 시장 주변에 고추직거래 전용장터를 개장하여 질이 떨어진 미달 함량의 외지 고추의 반입 차단과 질 좋은 임실 고추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전국적인 명성있는 고추 직거래 전용장터로 발전시켜 품질을 믿고 사고 팔 수 있는 직거래가 형성된다면 수억원을 투자하여 홍보하는 효과보다 기대 이상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며 임실 고추전용 직거래 장터 개설을 제안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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