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북지원, 설 명절 대비 등 동절기 안전성 조사 실시
농관원 전북지원, 설 명절 대비 등 동절기 안전성 조사 실시
  • 이용원
  • 승인 2025.01.0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과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시설 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1.29.) 전에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은  주요 생산지와 저장소, 산지유통센터(APC), 전통시장 등에서 생산·유통 중인 농산물을 수거하고, 겨울철 시설 채소류은 시장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시료 수거 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폐기 등을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산지유통센터 및 전통시장 등 유통단계에서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회수 및 폐기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시·군·구)에 통보한다. 

김민욱 지원장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추석 명절과 하절기 및 가을 수확철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기획조사 등을 통해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인들에게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 출하 전 폐기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