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원보궐선거(다선거구)와 관련, 지난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민주당 김한기 후보만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무
투표를 결정하였다.
현행「공직선거법」제190조 제2항에는 ‘후보자등록마감시각에 후보자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정수를 넘지 아니한 때 투표를 실시하지 아
니하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의 모든 선거사무 및 후보자의 선거운동
은 중지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그동안 입후보예정자로 7～8
명이 거론되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입후보를 포기한 것 같다“며 ”
선거법에 의거 투표를 실시하지 않게 되었으며, 선거가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제190조 제2항의 규정에 따
라 당초 선거일인 오는 29일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민주당 김한기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도 교부할 예정이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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