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재래시장에서 'BUY-순창 '운동 펼쳐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BUY-순창 '운동 펼쳐
  • 강수창
  • 승인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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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정비된 순창읍 재래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설 명절을 맞아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산하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 등 300여명은 16일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설 성수품 및 선물 등을 관내 재래시장과 상가에서 구입하자는 'BUY-순창'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2년부터 준비해 온 장옥이 최근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5년만에 새롭게 단장함에 따라 재래시장에 더욱 생기가 돌았으며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상인 김영식씨(65)는 "항상 명절대목처럼 이렇게 재래시장이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면 좋겠다"며 "값싸고 질좋은 물건도 많고 이제 시장분위기도 한결 말끔히 정돈됐으니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주 애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매월 16일을 '재래시장 이용의 날'로 정하고 군 산하 공무원과 기관ㆍ단체가 솔선수범해 장보기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과 공무원간 화합과 신뢰를 쌓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각종 공사자재 및 물품 구매시는 지역내 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적극 추진해나감으로써 침체돼가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한편 군은 'buy(바이)-순창'운동이 일시적으로 전개되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경제활성화 운동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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