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생태.환경교육 위해 국립생태원과 MOU체결
전북교육청, 학생 생태.환경교육 위해 국립생태원과 MOU체결
  • 고병권
  • 승인 2018.11.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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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적 소양 갖춘 미래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9일 도교육청에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전북 청소년의 생태 및 환경교육 활성화와 교원 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서천에 자리한 국립생태원은 전북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며, 자연 상태의 동물과 식물, 습지 환경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의 산실이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기후별 동물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에코리움과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에코케어센터, 어린이를 위한 하다람 놀이터가 갖춰져 있으며, 체험학습실, 영상코너와 도서자료실 등에서는 환경?생태학습을 위한 특별한 수업활동을 꾸밀 수 있어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북도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이 보다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북도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생태 및 환경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원 대상 연수 운영 및 교육자료 제공,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협력, 생태원의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자문과 교육시설의 활용 등 두 기관이 생태?환경교육 기반 구축 및 확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IT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결합하여 융복합적 학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며“기후변화로 인해 생태?환경의 위기를 초래한 상황에서 생태.환경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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