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원지구협의회는 지난 14일 남원 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적십자평생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1년 동안 소기의 교육과정을 마친 60여명의 어르신들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건웅 사무처장을 비롯,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졸업하는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근상을 비롯,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으며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선물이 증정됐다.
안한수 평생대학장은 “교육은 평생 동안 배워도 끝이 없다. 우리 노인들이 지금까지도 열심히 살아왔고 잘해왔지만 항시 겸손한 자세로 더 배우고 익혀 사회에서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 적십자 평생대학은 노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개설, 지금까지 15회 총 1.1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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