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진흥원 유전자재조합식품 검사 시행
생물산업진흥원 유전자재조합식품 검사 시행
  • 승인 200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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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이 콩ㆍ옥수수ㆍ콩나물 등을 이용한 원곡 및 가공식품에 대한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정성검사 업무를 본격 시행한다.


지난달 30일 생물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식품에 대한 종합안전인증기관으로써 기존의 자가품질검사 및 축산물 위생검사와 더불어 도내 최초로 콩ㆍ옥수수ㆍ콩나물을 이용한 식품에 대한 유전자재조합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콩을 주원료로 해 장류식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이 존재해 그 수요가 높으나 그동안 도내 GMO 검사기관이 없어 타 지역 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있었다.


따라서 생물산업진흥원의 식품 GMO 인증과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한 제품의 이미지 강화는 물론 보다 안전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전자재조합이란 생물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만을 취해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결합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식품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안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과 식량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육종방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식량난과 식량 값의 급등으로 유전자재조합된 식품의 유통이 많아져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확대 및 안전성 확보 요구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 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본 진흥원은 바이오ㆍ식품 기업의 창업 및 보육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져 현재 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현재 40여개의 바이오ㆍ식품관련 기업이 창업보육과 함께 도내 500여 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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