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아중리 솔섬 횟집
맛집을 찾아서- 아중리 솔섬 횟집
  • 승인 2007.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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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와 가족단위 모임 등 각종 친목행사가 많은 연말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어떤 음식을 어디서 먹을 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맛의 고장이라고 자처하는 전주에서 싱싱한 재료와 넉넉한 인심, 안락한 분위기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을 소개해본다.                    

                                              
전주시 아중리 부영6차 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솔섬 횟집(대표 김충경)은 고품질의 엄선된 생선만을 제공하는 식당이다. 2층과 3층 2개 층에 120여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식당으로 우수한 신선도와 맛을 유지해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생선회는 재료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 김사장의 지론이자 영업방침이다.
따라서 죽거나 상처가 있는 횟감은 절대 쓰지 않는다. 생선회 재료는 군산과 통영, 여수에서 사장이 직접 구입하거나 직거래를 맺어서 날마다 필요한 분량의 생선과 식재료를 매일 오전에 직송한다.
또한 최상급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횟감은 2~3kg의 생선만 사용하며 숙성회를 원하는 손님은 2~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자연산회를 최상의 품질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가공식품과 냉동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솔섬 회집은 특히 예부터 우리나라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음식인 홍어삼합과 홍어탕을 부속 요리로 제공하며 전복과 자연산 낙지, 초밥 등 30여가지의 음식을 제공,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특히 솔섬 횟집은 아구와 광어 등 음식을 하고 남은 뼈를 푹 고아 생선탕과 미역국을 만들어 탕으로 제공해 한번 맛 번 손님은 꼭 다시 찾아 단골손님이 되는 등 맛과 정성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회집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솔섬 횟집은 점심메뉴로 제철에 나는 회와 생선탕, 초밥 그리고 20여가지의 음식을 제공하는 회 정식을 1인당 1만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솔섬 회집 김충경 사장은 “음식은 신선한 재료와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어떤 보약보다도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생선탕은 언제나 제철생선을 날마다 현지에서 직송해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건강에 좋은 하모(갯장어) 유비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특히 “30년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주방장이 신선한 활어를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내놓는 회정식과 숙취해소에 좋은 연포탕은 한 번 먹으면 그 맛을 잊지 못 해 반드시 다시 찾아 온다”고 말했다.

전주 아중리 부영6차 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솔섬 횟집의 주요메뉴는 모듬회(1인분 2만5천원), 생선탕(8천원) 홍어 삼합(대-3만5천원), 회정식(점심 1만5천원) 등 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대표전화 063 224-04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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