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26일 한전 정읍지사(지사장 정운대)와 관내 택시회사가 한전 정읍지사 대회의실에서 실시간 배전선로 감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 정읍지사 정운대 지사장과 개인택시조합 및 회사 택시 대표 5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정읍시내 곳곳을 운행하는 총 529대 택시차량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시설에 설치된 까치집, 수목접촉 등 위해설비와 전력시설물 근접 건축용 비계, 중장비 등 안전사고 우려개소에 대한 실시간 신고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정읍지사에서는 2월초까지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전력설비 위해요인 식별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고, 위해설비와 안전사고 우려개소를 신고하는 기사들에게는 위해정도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운대 지사장은 "택시회사와 한전 정읍지사와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불시정전을 사전에 예방해 정읍지역 무고장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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