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푸른들 가꾸기사업 확대
(남원)푸른들 가꾸기사업 확대
  • 김동주
  • 승인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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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푸른들 가꾸기사업 확대

남원시가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한 푸른들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동계작물 재배면적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경지면적 대비 25% 수준에 그치고 있고, 그동안 증산 위주의 농업정책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이 적정 수준치인 3.0%에 휠씬 못 미친 2.2%에 그치고 있어 토양이 척박해져 작물 재배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녹비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재배 및 이용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9월에는 1차로 자운영 850ha를 파종해 현재 발아가 제대로 이루어져 초기 작황이 양호한 상태로 파종 농가를 대상으로 비배관리를 집중 지도하고 있다.

특히 호밀은 금년도에 553ha를 재배할 계획으로 10월초에 종자공급을 완료하여 고랭지인 운봉, 인월, 아영, 산내지역은 현재 한창 파종 중으로 오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평야지는 10월 말까지 파종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의 금년도 푸른들가꾸기 재배면적은 자운영, 호밀, 헤어리베치 등 총 1,413ha로 이는 2006년 938ha보다 475ha가 증가한 면적으로 시는 매년 푸른들가꾸기 재배면적을 늘려 2010년까지 3,000ha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남원 김동주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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