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 우정노조위원장 이영구)은 24일 노·사 합동으로 우편물 배달 중 불의의 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직원을 방문해 과일바구니와 성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직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시야확보가 어려운 지점에서 서로 상대방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집배원 이륜차와 상대방 승용차가 추돌한 사고로 집배원의 왼쪽발이 이륜차의 기어와 발판사이에 끼어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한차례 수술을 받은 후, 현재는 익산시내 한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병상 직원에게는 전북우정청 전 직원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이 전달됐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은 이번 노·사 합동 재해 직원 위로 방문을 통해 병중에 있는 직원을 위로·격려하는 한편,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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