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이하 보호단)은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야생동식물의 멸종을 예방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미래 자연환경을 지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야생에서 구조돼 ‘야생동물보호협회 재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끝낸 야생동물 50여 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다.
이 보호단은 전국 최초로 전주에 설립된 청소년단체로 26개교 1,000여 명의 학생회원이 포함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름다운 환경이 건강한 미래를’이라는 표어 아래 멸종위기, 희귀동물 등 야생동물 보호운동과 협회발간 자료나 책자를 송부해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도교사 기본교육과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교육 및 환경운동, 세계 자연보전협회와 교류활동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보호단 관계자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효주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