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환경 우리 손으로 지켜요'
'아름다운 환경 우리 손으로 지켜요'
  • 조효주
  • 승인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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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 라혁일)은 오는 13일 예원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한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이하 보호단)은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야생동식물의 멸종을 예방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미래 자연환경을 지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야생에서 구조돼 ‘야생동물보호협회 재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끝낸 야생동물 50여 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다.
이 보호단은 전국 최초로 전주에 설립된 청소년단체로 26개교 1,000여 명의 학생회원이 포함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름다운 환경이 건강한 미래를’이라는 표어 아래 멸종위기, 희귀동물 등 야생동물 보호운동과 협회발간 자료나 책자를 송부해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도교사 기본교육과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교육 및 환경운동, 세계 자연보전협회와 교류활동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보호단 관계자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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