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이 목을 매 자살했다.
21일 낮 12시 40분경 군산시 송풍동 소재 한 주택에서 이모(6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발견 당시 다락방 천장에 빨래줄로 목을 맨채 발견됐으며,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또한 이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이 10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 등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등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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