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택시기사 어디에? 주말 사고 잇달아
물에 빠진 택시기사 어디에? 주말 사고 잇달아
  • 전효명
  • 승인 2014.07.2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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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하천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주말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7시20분경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앞 하천에서 김모(58)씨의 택시가 하천에 빠져 있는 것을 김씨의 일행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7일 일행 4명과 함께 이곳으로 낚시를 온 뒤 18일 밤 집에 간다며 사라진 뒤 김씨의 택시만 하천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의 택시에서 블랙박스를 통해 김씨가 지난 18일 밤 물에 빠진 차에서 내려 나오다가 물에 빠져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김씨를 찾지 못했다.
 

또한 19일 저녁 6시 30분경 고창군 해리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박모(61)씨가 바닥에 엎드려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등은 박씨의 몸에서 전기가 흐른 흔적이 발견된 점을 미뤄 감전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20일 오전 9시25분경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소재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최모(53)씨가 6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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