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에 역량 결집'
'일자리 창출에 역량 결집'
  • 승인 200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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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로 일관한 지난 1년동안 전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제2의 두바이 기적'을 위한 새만금 특별법 제정, 전국 최초 도 산하 5개 기관 낙후지역 이전 추진, 3대 신성장동력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수많은 성과들이 있었다."
"이를통해 전북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이 민선 4기 최대의 성과이다."
 김완주 지사는 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도의 살림을 맡아 오면서 최대의 관심사는 경제였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해 역대 최고수준의 기업유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해마다 줄고있는 전북지역의 인구감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시급하다"며 "돌아오는 고향,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간 고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과 지역산업 등을 특성화해 집중 육성함은 물론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정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시도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지역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결집하지 못해 김제공항과 KTX 정차역 이전 논란 등과 같이 국책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잇따랐다"며 "지역 내부갈등과 분쟁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통합해 지역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북경제를 살리기위한 사회 대타협 실현을 위해 '사회연대협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지사는 "지난 해에는 200만 도민의 의지가 반영된 새만금 특별법안을 지난 3월 발의해 농림부 등 7개 부처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당정 간담회와 중앙부처 수시 방문, 총리실 주재의 협의회를 통해 5월 말 정부부처 합의안을 이끌어 냈으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 원안대로 가결함에 따라 연내 특별법 제정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고 평했다.
김지사는 이어 "민선 4기 출범 이후 SLS조선, 동양제철화학(주), (주)KHE, (주)상하 등 종업원 300명 이상의 대기업 10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전 기업 143개와 창업 380개사 등 모두 523개의 국내기업과 6개 외자기업을 유치해 1만5000여명의 고용과 임금 4600억원, 생산액 4조 8000억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미래형 자동차와 카본밸리, 정밀 농기계 등 3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북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탄소섬유 시험생산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국내 탄소소재산업의 양산기반을 확립했으며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인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첨단부품·소재산업의 육성기반을 확고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완주 지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식품산업과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등 민선 4기 전략산업과 연계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치로 질적 성장의 확고한 기틀을 다짐은 물론 고군산군도를 중국인이 선호하는 라스베가스 모델로 개발해 1억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며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육성,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국회 상임위 통과로 한 고비를 넘긴 새만금 특별법이 연내에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도민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한편 새만금 내부개발은 관광 명소화 사업으로부터 시작하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종합개발 구상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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