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교육과정 설명회 열어
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21일 오후6시 ‘2014학년도 교육과정설명회’를 교내 다목적실에서 갖는다.
1부에서는 2014년도 본교 교육활동에 대한 안내와 학부모 교육이 이루어지고, 2부에서는 학급에서 담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당북초등학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무모와 좀 더 많이 소통하고 가까이에서 마음을 나누고자 맞벌이 부부를 배려하여 저녁에 실시가 되며, 간단한 저녁이 함께 제공돼 식사를 하며 담임선생님과 학급 운영과 자녀에 대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보육교실이 함께 운영돼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띤다.
올해 당북초등학교는 예술꽃씨앗학교로 지정 된지 3년째로 전교생의 국악수업 실시 및 국악관현악단의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과정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 밖에 ‘오감탐구와 생생 체험으로 가꾸는 행복놀이터’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게 잠재능력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당북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의 소규모 학교에서 현재 11학급까지 학급 수가 증가해 올해 50억 원의 예산으로 7월 학교 개축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학생들이 첨단 교육환경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교정으로 바꾸어지고 있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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