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차 노조 파업' 철회' 기업인-애향단체'환영'
현대 차 노조 파업' 철회' 기업인-애향단체'환영'
  • 승인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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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부분 파업을 철회한 현대자동차(주) 노동조합에 대해 도내 기업인과 애향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상공회의소와 전북애향운동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회, 전북경영총협회,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 전북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등 6개 단체는 25일 합동성명서를 통해 “현대차 노조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정된 FTA반대 2시간 부분파업을 전격 철회한 데 대해 전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이들은 “전북발전이라는 200만 도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대승적 결단이었으며, 어려운 결단에 대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8일과 29일 예정된 파업 일정에 대해서도 국민적 열망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회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북 자동차 산업은 전체 산업의 30%를 차지하며 현대차 전주공장의 파업은 현대차 자체의 생산차질은 물론, 130여개 협력업체의 생존과도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라며 “따라서 도민 모두는 다시 한번 현대차 노조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도민과 함께 세계 속의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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