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인터넷 뉴스 사무실 압수수색 일파만파 확산 조짐
남원지역 인터넷 뉴스 사무실 압수수색 일파만파 확산 조짐
  • 이상선
  • 승인 2013.1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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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언론의 진실 공방, 업체 대표는 혐의 사실 전면 부인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골재 관련 업체로부터 불법적으로 뇌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남원지역 A 인터넷 뉴스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루어진 압수수색은 개인에 대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언론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원지청은 남원관내 골재 업자들로부터 고소장과 피해 사실 조사를 마치고 A 인터넷 뉴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원지청은 A 인터넷뉴스 사무실에서 C 대표가 쓰던 수첩과 하드디스크, 취재 파일 등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원지청은 C 대표의 압수수색 영장에서 취재를 이유로 골재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 등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내용의 혐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주변의 말을 종합하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을 정도의 증거는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C 대표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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