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열리는 미대출신 작가 작품전시회 ‘눈길’
농촌에서 열리는 미대출신 작가 작품전시회 ‘눈길’
  • 이상선
  • 승인 2013.10.2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익육일회 동문전 10월 한달간 남원 송은갤러리서 열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남원 송은갤러리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61기 서양학과 졸업생들의 모임인 ‘홍익육일회’ 회원들의 동문전으로 1973년 창립전 이후 14회째다.

전시회는 10월 1일부터 시작해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으며 10월 1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참여작가와 동문 30여명이 조촐한 오프닝을 가졌다.

이번 동문전에 참여한 작가는 고현화, 김길상을 비롯해 24명이다.

김길상(목원대학교), 김종일(전남대학교), 양철모(부산교육대학교), 엄익규(유한대학교), 최태신(목원대학교), 한영섭(상명대학교) 등은 각 대학의 명예교수로 학장을 겸임한 경력이 있다.

또 참여 작가 대부분은 각종 미술대회 심사위원과 자문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1970년대 이후 국내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원로 작가들이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오랫동안 작업해온 작가들의 경력이 담겨 색감이 익은 붓질의 질감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송은 갤러리 이묘숙 관장은 “예술가의 길을 쉼 없이 걸어온 작가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가 저마다의 색과 색다른 화풍으로 전시장을 수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문전이 열리고 있는 송은갤러리는 홍익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향토작가 노영선(46)씨가 서남대학교 앞 율치마을에 개관한 아담한 전시장으로 2009년 9월 남원미술협회 개관기념초대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다양한 작가들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개최, 남원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이상선 기자
문의: 노영선 010-9865-123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