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마린센터(GMC) 건립을 위한 간담회가 25일 시청에서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항 마린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마린센터의 입주 실수요 조사 및 유관기관, 전문가, 관련업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선박검수 업체, 예․도선 업체, 물품공급 업체, 수리 업체, 관세사 등 70여명의 항만관련 종사업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입주의사 파악 및 입주희망 시 필요시설 면적 등에 대한 실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사업설명 및 각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린센터의 효율적 건립방안 모색 및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에 대해서는 타당성 용역내용에 반영, 완료되는 대로 국․도비 등 건립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마린센터는 연건평 7,877㎡, 10층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이며, 항만관련 기관과 CIQ 등 항만물류 업무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공공업무 시설을 비롯한 전시관, 홍보관, 물류업체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입주한다./군산 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