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상담지도, 의료급여 사업설명 등 수요자 중심의 텔레케어(Tele-Care)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7년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군산시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돼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자격기준을 갖춘 간호사를 의료급여 관리사로 채용, 올 말까지 우선계약 후 업무실적에 따라 채용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내 20평 규모의 사무실을 확보해 의료급여 텔레케어 센터를 설치하고 9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 운영키로 했다.
사업 내용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이용상담을 비롯, 의료급여 사업설명, 보건복지 욕구파악 및 사후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을 방지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텔레케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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