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농가 생활 및 소득안정화 지원책 마련
영세농가 생활 및 소득안정화 지원책 마련
  • 구상모
  • 승인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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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3일 오전 11시 장재영 군수, 이한기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 장수군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개발연구소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세농가의 생활 및 소득안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농촌생활자원연구소 시험연구비를 활용, 올해부터 2010년까지 4개년에 걸쳐 16억원(연간 4억원)을 투입해, 장수군의 경제적 자원과 농산식품자원의 활용성 연구, 영세․취약농가의 지원망 구축 및 변화 모니터링 등을 통한 지역내 자생기반을 구축 등 단계별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영세취약농가의 소득안정화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농촌생활자원연구소는 지역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사회서비스 및 농산물 이용자원 선정기준 제시하고 취약계층 소득창출을 위한 농산물 가공 상품화 전략 및 기술, 지역순환 생산-소비시스템 모델 개발 및 활용체계 제안, 농촌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사업 추진효과 분석 등 4단계 종합연구 목표를 설정하고 이달 중 1단계 연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한기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은 “농업의 비중, 평균소득, 재정자립도, 노인과 영세취약계층의 비중, 지리적 접근성, 지역 자생적 활력화 조건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 결과 연구대상 적합지역으로 장수군이 선정되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장수군 농업인의 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과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농가 뿐 아니라 군민들의 소득, 복지, 문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특히, 영세․취약농가에 대한 생활안정 대책 마련으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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