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계절별, 테마별, 체험별 투어코스를 관광 상품화하기위해 지난 3일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와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에서 마련된 이날 체결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종원 부산지사장 등 관련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보물 상영과 합의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합의서는 철도관광 상품과 무주군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대한 효율적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 무주군이 축제 및 행사와 관련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했을 때 적극 협력할 것과 ▲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관리 및 안내에 협조할 것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기차여행의 추억과 감동은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 같다”며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청정무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경관이 기차와 함께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의 관광 상품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확실한 기반이 될 이날 합의서 체결을 통해 무주군은 지역경쟁력 확보는 물론, 주민소득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제 2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 11회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태권도공원과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그리고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는 제11회 무주반딧불축제와 관련해 6월 9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딧불이와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기차여행’을 테마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딧불축제와 반디랜드, 덕유산. 적상산 등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 투어가 가능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