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부안군수 권한대행 유영렬부군수를 비롯 부안군 전문건설업협회원, 군청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 정동주회장이 백종기면장에게 전달하고 위도면 수해현장을 둘러보았다.
부안군 위도면은 지난 3월 31일 01시 갑작스런 돌풍과 해일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고 선박이 전복되는 등 3억 여원의 물질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가 발생, 위도주민과 공무원 20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가까스로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상열)는 관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모든 회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전북도회에 강력히 건의를 거처 중앙의 심사에 의한 성금이 확정되어 이날 전달하게 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 경영인의 모임으로 1977년 결성되어 전국에 각 도회를 두고 있으며 해마다 우리사회 내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정성으로 환원하는 일을 쉬지 않고 밝은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한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2월에도 서울시내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기탁한바 있다.
한편 부안군 건설협회는 지난 2005년 홍수피해 및 설해피해시 4천만원을 지원하여 더블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왔다. /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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