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공장출고가 오늘부터 1.9% 인상키로
하이트맥주, 공장출고가 오늘부터 1.9% 인상키로
  • 승인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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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사장 김지현)는 3일부터 맥주의 공장출고가 기준 가격을 1.9%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와 맥스 병제품의 500㎖ 출고가는 923.65원에서 941.20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355㎖ 캔제품의 경우 997.98원에서 1016.93원으로, 1.6ℓ PET제품은 3128.82원에서 3188.27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스타우트(500㎖)는 1034.75원에서 1054.41원으로, 엑스필(330㎖)은 767.42원에서 782.00원으로 오른다.

이처럼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고유가와 함께 국제 보리가격이 급등하는 등 원부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제조원가가 올랐기 때문이라는 게 하이트맥주의 설명이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가격은 업소의 경우 변화가 없고 소매점에서는 50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인점에서는 전례로 봤을 때 판매가격이 출고가 인상 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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