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임실군 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3일 김진억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게이트볼 동호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게이트볼대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게이트볼 회원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군체육회, 임실군게이트볼연합회 주최로 남성부, 남여혼성부 2개 종목으로 나누어 치뤘다.
김진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임실군게이트볼연합회와 임실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성부 1위 신덕면, 2위 신평면, 3위 지사면과 삼계면이 차지하고 남여혼성부에서는 1위 청웅면, 2위 지사면, 3위 성수면과 신평면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7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분임(60, 임실읍)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연합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농촌지역 생활스포츠로서의 게이트볼이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고령화되고 평소 여가선용 및 운동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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