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국민운동본부, 정읍 어린이기적의도서관 설계 무상기증
책읽는사회국민운동본부, 정읍 어린이기적의도서관 설계 무상기증
  • 김대환
  • 승인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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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인 정읍시 어린이기적의도서관 건립이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건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책읽는사회국민운동본부 도정일 대표는 지난달 30일 강광시장을 방문하여, 정읍시와 책읽는사회국민운동본부와의 협약에 따라 그동안 설계해 왔던 정읍시 어린이기적의도서관의 설계도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성동에 509평의 부지를 확보한 정읍 어린이기적의도서관은 내년 3월 완공에 차질없이 건립될 전망이다.
어린이기적의도서관은 순천 제1호관을 시작으로 전국에 9개의 어린이기적의 도서관이 건립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9개의 도서관이 제1세대 도서관이라면 이번에 건립되는 정읍 기적의도서관은 제2세대 도서관으로서 ‘무지개와 달팽이’를 테마로 한, 아이들이 마법의 성에서 책을 가지고 꿈꿀 수 있는 테마도서관이다.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은 최선의 창조적 성장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의 사회적 평등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모형의 어린이 도서관.
정읍 기적의 도서관을 기획한 서울소재 기용건축 정기용 소장은 정읍 기적의 도서관을 주제로 ‘무지개와 달팽이’ 라는 동화책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설계를 무상기증하는 ‘책읽는 사회 국민운동 본부’는 지난 2003년 MBC ‘느낌표’ 프로그램과 함께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전문도서관 건립사업을 진행하여 우리사회 최초의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물/공간/운영/프로그램의 표준모형을 구현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도서관 건립비 24억원을 확보한 정읍시는, 5월중 설계도 검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늦어도 6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에 완공할 목표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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