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제12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 조경장
  • 승인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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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제12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를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 공적심사를 통해 선정ㆍ발표했다.


익산시민의 장은 문화장을 비롯한 체육장ㆍ산업장ㆍ봉사장ㆍ효열장 등 총 5개 부문이며, 후보로 추천된 인사 26명에 대해 최종 심사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장 이인호 씨문화장에 선정된 이인호(72ㆍ금마면) 씨는 익산문화원장으로 12년 동안 재직하면서 고유문화의 개발ㆍ보급ㆍ보존 및 전승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시범문화원으로 육성ㆍ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고도익산이란 화보와 익산의 전래지명 조사 등의 다수의 도서를 출판하고, 한국화ㆍ불화ㆍ단청 등 전후 41차례 개인 및 단체전을 갖는 등 문화예술인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체육장 박병섭 씨체육장에 선정된 박병섭(60ㆍ남중동) 씨는 1975년 원광고등학교 유도부를 창단해 감독교사로 재직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문교부장관 표창과 전북도 체육상 등 여러 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


또 익산시 체육회 전무이사ㆍ부회장, 익산시 생활체육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시 대회 및 도ㆍ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익산시 체육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산업장 김형근 씨산업장에 선정된 김형근(64ㆍ황등면) 씨는 석재사업 육성을 위해 국내ㆍ외 홍보 및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판로개척과 익산시 석재산업의 요람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데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기업으로 전환하고자 자금을 투자해 와이어소 기계 등 최신장비를 도입, 환경공해 방지시설을 완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봉사장 양봉섭 씨봉사장에 선정된 양봉섭(72ㆍ삼성동) 씨는 어우름 봉사단에서 2005년 사람의 집지어주기 1호점, 장애인 세대 등에게 쌀 나누어주기, 사랑의 재빵 봉사 활동 등 불우계층 돌보기에 많은 선행을 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운영위원장으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에 익산을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효열장 정순덕 씨효열장에 선정된 정순덕(48ㆍ신동) 씨는 21세에 장남인 주모씨와 결혼해 맏며느리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돌보고 대장암에 걸린 시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명의 수상자들의 대한 시상은 오는 10일 솜리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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