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의 불만소지 근절을 위한 특별 조치 발표
원인의 불만소지 근절을 위한 특별 조치 발표
  • 이진구
  • 승인 2007.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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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하 공무원, 공익요원 등 친절 봉사를 위한 특별 교육 실시


 
주식회사 군산을 표방하고 있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민원인의 불만과 불편의 소지를 제도적으로 근절시킬 특별 조치를 입안하고 27일 이를 발표했다.
시는 고객만족 행정의 일환으로 27일 공무원과 공익요원 등 시 산하 사무실에 상주 근무하고 있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특별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특별조치 계획은 민원인이 평소 느끼는 대표적인 불만 사례별로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화 문의 시에 몇 단계를 거쳐야 담당공무원과 연결되는 사례, 여러 부서가 연관된 민원의 경우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기피하는 사례,   민원인이 사무실 방문 시에 잡상인 쳐다보듯 누구하나 안내나 응대하지 않는 홀대 사례 등, 민원 불친절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져있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민원 접촉 빈도가 높은 공무원의 민원안내 전문가화 양성, 복합민원 및 처리부서가 불분명한 민원의 처리 절차 등 제도화 규정, 유기(인·허가) 민원 접수 및 처리 운영 개선지침 제정 운영, 유기(인·허가) 민원 처리 담당공무원의 일반직화로 처리 능력제고, 민원업무의 메뉴얼화, 팜플렛 및 수첩 제작 및 컴퓨터 바탕화면에 담당업무별 직원 검색창 설치로 신속 정확한 부서 연결 능력제고, 민원인과 잡상인들과의 사무실 방문 시에 구별이 쉽게 가능하도록  인식화, 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시험평가, 패널티를 통해 책임감 제고 등 모두 7가지 방향으로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을 통해 장재식 군산시 부시장은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불친절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분상의 조치 등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경고하면서, 모든 민원인을 내 부모 내 형제,내 가족처럼 여겨 고객 만족의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민원인을 상대로 설문조사, 감찰활동을 펼치고 민원관련 청경들과 전화 교환 안내 공무원들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험 평가를 실시해 군산시를 찾는 모든 민원인들이 '군산시가 시민들을 위해서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라는 평가가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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