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7일 오전10시 마이산 북부주차장에서 『산불현장통합지휘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조기정착 및 지휘능력을 향상시키며, 산불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후 산불발생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대형산불의 예방과 진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전북도를 대표하여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림재난·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는 윤 철 진안부군수, 김정흠 진안군의회의장, 백순상 진안경찰서장 등 많은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300여명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주민, 일반인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각종 진화장비를 동원한 종합훈련으로 치러졌다.
이 날 중점 훈련내용은 산불발생으로 인한 인명구조, 진화, 복구훈련과 진화대, 기동감시원, 민방위대원 초동대응 훈련 및 지상·공중 합동 입체훈련, 유관기관과 단체 산불진화 동원체계 숙달 훈련, 산불발생에 따른 초동진화 투입 및 민관군의 대응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임석한 산림청 평가반은 ″유관기관·단체장들의 산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고, 바쁜 와중에도 경연대회에 임해 주신 민관군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공적인 경연대회″였다는 종합 강평을 하였으며, 윤 철 진안부군수는 ″산을 찾는 이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제 상황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워 산림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체계와 주민 자율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