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부두에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50대 인부가 크레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55분께 활석 4천200톤을 싣고 군산항에 입항한 파나마선적 화물선 J호(3천232톤급)갑판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인부 A씨(51세, 군산시)가 이날 밤 9시 10분께 하역 크레인에 하체 부위를 맞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후송돼 치료를 받다 27일 숨졌다.
군산해경은 현재 사고선박 및 화물 하역 대리점 관계자,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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