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과 열린 바닷길, 새만금을 달렸다
하늘과 땅과 열린 바닷길, 새만금을 달렸다
  • 이진구
  • 승인 2007.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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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새만금마라톤대회‘성황’

 

제4회 전국새만금마라톤 대회가 29일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와 시육상경기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약 3천 여명이 늘어난 1만천여명의 건각들을 비롯해 가족, 관람객 등 총 1만 7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출발 총성과 함께 하프코스와 10km 구간 참가자들이  자동차엑스포전시관을 박차고 나갔고 그 뒤를 이어 5km 출전자들이 레이스에 합류했다.

비응도- 군산산업단지-풍력발전소로 이어지는  코스는 참가자들의 힘찬 행렬로 장관을 이뤘으며, 출전자들은 수려한 새만금의 비경과 군산의 발전상을 몸소 느끼며 '희망의 도시' 군산의 정취에 빠져들었다.
이날 군산시는 셔틀버스 운행, 코스정비, 주차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해 출전자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하프(21.0975km) 남자부에 김희범씨(41, 군산시중앙로 1가동)가, 여자부는 오숙정씨(42,경북 김천)가 각각 1위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 10Km는 이재식씨, 여자부는 김윤경씨, 5km 남자부 강동식씨, 여자부 이순자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 남자부는 '마라톤이론'팀이 여자부는 '전주비호마라톤A'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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