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업도시협의회 창립 총회 개최-무주군 등 참여, 대정부건의문 채택
전국기업도시협의회 창립 총회 개최-무주군 등 참여, 대정부건의문 채택
  • 박 찬
  • 승인 2007.04.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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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업도시협의회 창립총회가 16일 원주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관광 . 레저형 기업도시사업을 추진하는 무주군을비롯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강원도 원주시와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전라남도 무안군 등 전국 6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전국기업도시추진 지자체 단체장들은 기업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협의회 창립에 합의한다고 밝히고,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되는 토지에 대한 원만한 보상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과 기업도시 내 주택의 경우 1세대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면제될 수 있도록 세제개선방안을 강구해야한다는 내용, 그리고 ▲자치단체의 재정력을 감안,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국고지원을 최대한 확대해야한다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홍낙표 무주군수는 “기업도시조성이라는 공통과제를 가지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도모해 나갈 지자체간 교류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과 주민,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한 총체적인 발전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43만평 규모로 사업비 1조 7천 억원이 투입되는 무주군 관광 ? 레저형 기업도시는 2020년 완공예정으로 현재, 문화관광부의 개발계획 승인신청단계에 있으며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를 거친 뒤 2008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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