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 가금조 연이어 출산
금강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 가금조 연이어 출산
  • 김종준
  • 승인 2007.04.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에 방사한 가금조들의 출산이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

현재 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에서 번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종은 십자매(영명 Bengalee)가 지난 2월에 이어 13일 출산했다.

또 롤러카나리아와 문조(Java Sparrow), 금화조(Zebra finch) 등도 최근 번식에 성공했다.

특히, 금화조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는 알을 낳고도 자신의 알을 돌보지 않는데 식물생태관에서는 자신들이 직접 알을 품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이는 등 야생에서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조망대 사육사 최창신씨는 “새들이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에 의해 사육되면서 사람들이 제공해주는 먹이와 둥지 등을 이용하여 생활 하였지만, 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에 방사되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동안 점차 야성을 회복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은 수 십 쌍의 사육종과 곤줄박이 등의 야생조류를 방사해 국내 식물생태관 최초로 식물과 새를 함께 볼 수 있는 사파리 형식으로 조성돼 관람객들이 새들의 번식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군산 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