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친환경 흙벽돌 마을회관 눈에 띄네..
무주군, 친환경 흙벽돌 마을회관 눈에 띄네..
  • 박찬
  • 승인 2007.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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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총 7천 7백 여 만원을 투입, 적상면 방이리 내동 생태마을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내동 생태마을은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이 이곳에 조성되면서 20가구 50여명의 주민들이 이주, 정착해 살고 있는 마을로, 이번에 준공된 내동 생태마을회관은 대지 110평에 연건평 25.5평 규모로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친환경 건축자재인 흙벽돌로 지어졌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마을을 이주하는 등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을 감수해준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이룰 수 있게 돼 마음 뿌듯하다”며“흙벽돌집으로 쾌적하고 편리하게 신축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킬 팬션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마을회관을 실질적 군민소득창출을 위한 농촌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준공한 내동 생태마을회관 외에도 관내 마을회관들을 친환경 건축자재인 황토와 나무로 리모델링 또는 신축 중이며,  기본적인 편의시설 외에 도시민들의 휴식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까지 첨가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무주군은 마을회관 내부에 화장실이 없는 39개 마을에 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 회관내부에 화장실을 마련하고 도시민들의 민박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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