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특수교육 '맞춤형 방과후학교' 큰 호응
군산교육청, 특수교육 '맞춤형 방과후학교' 큰 호응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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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교육청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맞춤형 방과후 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교육청 관계자는“일반적인 교육 방법만으로는 목표에 도달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맞춘 교육 시스템으로, 대상자들의 개별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남초등학교에서 지난달 5일, 문을 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0여명의 대상자들에게 미술치료, 칼라믹스, 감각통합운동, 장구교실, 리코더와 단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지원센터는 전담 강사 1명과 시간제 강사 3명 등 총 4명의 교사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대상자가 편리한 시간에 맞춰 운영, 인기도 높다.

박모씨(38,군산시 나운동)는“아이가 재미를 느끼고 있어 너무 좋다”며 “ 정시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에게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어 고민했는데 이번 교육지원센터를 다니면서 많이 달라지고 있는것 같다”며 교육당국의 특별한 배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문원익 교육장은“관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및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하여 특수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잠재능력향상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은 물론 교수학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문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더 많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와 시설 등을 보강해 나갈 계획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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