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00년만에 주소 바꿨다
군산시 100년만에 주소 바꿨다
  • 김종준
  • 승인 200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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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도로명주소 시행, 2011년까지는 현 주소와 병행 사용

100여년 동안 사용해온 군산시 주소가 5일부터 도로명 주소로 바뀐다.

그동안 사용한 지번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도로명주소로 바꾸는 ‘도로명주소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도로명주소는 시민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2011년까지는 현행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함께 쓰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편물은 물론 건축물 대장 및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와 주민등록 주소도 도로명주소로 바뀌고 통신 방범 등 모든 공공분야에도 이 제도가 활용된다 .

시는 1차로 도시지역에 약 1천여개의 도로명을 부여하고 2만7천여건의 건물번호판을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했으며, 2009년까지 군산시 전 지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혼란방지 및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를 위해 극장에 도로명 주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내 일원 행정게시대에 홍보 현수막 설치, 도로명주소를 알리는 리플렛을 제작해 읍면동 및 유관기관, 은행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 배포했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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