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몰아친 돌풍과 높은 파도로 해안가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어민 3명이 숨졌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2시께 고창군 상하면 용두마을 통문 앞 300m 지점 해안가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노모(여.64), 최모(여.43), 정모(50.최씨 남편)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군산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쳐 두 시간여 뒤인 4시45분께 사고지점 부근에 숨져있는 노씨 등 3명을 발견, 고창 J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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