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초교(교장 이순호) 탁구부가 또다시 전국을 제패했다.
대야초교는 29일 KRA(마사회)컵 제5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마지막날 결승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 첫 전국대회인 이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려 대야초교는 개인단식 3명과 개인복식 2개팀, 단체팀 등이 4강에 오르면서 전 종목 우승에 도전했다.
그 결과 초등부 최종전인 단체전에서 지난해 교보생명컵 결승전에서 만난 울산 남목초교를 상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면서 우승을 거머줬다.
반면, 각 종목 결승전 개인단식에서 준우승(6학년 김다혜)과 3위 2명(6학년 남 진, 5학년 박민주) 그리고 개인복식에서 준우승(김다혜, 남 진 조)과 3위(김지선, 박민주 조)를 차지했다.
이날 김다혜 선수는 "오는 21일 열리는 회장기와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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