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정읍시장 2010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2010년 정읍시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에 비해 348억원이 줄어든 4,48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09년 예산규모 대비 7.2%가 감소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강광시장이 지난 16일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출석해 2010년도 예산안 제출에 맞춰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밝혀졌다.
일반회계는 4,12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91.9%, 특별회계는 365억원으로 전체예산의 8.1%이다.
또 세입중 자체수입으로 지방세 288억원, 세외수입은 188억원이며,일반회계 기준 명목상의 재정자립도는 11.5%이다.
강시장은 내년도 예산과 관련, “불요불급한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신규사업을 억제하고 주민복지 및 경제살리기 등 서민생활안정, 농․축산분야의 주민소득증대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또 내년에도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시정목표로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건설 △FTA극복과 살맛나는 농촌 건설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 건설 △꿈과 사랑이 넘치는 복지도시 건설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지역인재 양성과 시민감동행정 실천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시장은 “정읍을 방문한 외부인사는 물론 많은 인사들이 정읍시가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정읍에는 꿈과 희망, 미래가 있다고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역량을 총집중하여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시장은 특히 “농촌이 살아나고, 복지가 꽃피는 으뜸도시, 다시 찾아가보고 싶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첨단과학 산업도시,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정읍시민 모두가 ‘정읍에 살아 행복하고, 살고 싶은 정읍’을 기필코 만들어 가겠다”며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