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강천산을 보다 아름답고 푸르게 가꾸기 위해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3일 강천산에서 군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단풍나무 숲 조성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발 520m의 군립공원 순창 강천산은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2006년도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강천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인 구장군 폭포와 병풍폭포, 목재 데크로드 주변을 단풍나무숲과 폭포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 가꿔서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단풍나무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은 또, 내달 5일 식목일 당일에는 군민이 즐겨찾는 등산코스인 대동산에서 관내 공무원과 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쭉 5000주를 심어 꽃동산을 조성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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