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작은도서관이 초등학생의 학교 밖 시간을 풍성하게 채운다.
2025년 학교 밖 늘봄 기관에 선정된 도서관 4곳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한다.
31일 정읍시에 따르면 13개 작은도서관 중 ▲상동 ▲옹달샘 ▲수성 ▲다문화 작은도서관 4개소가 정읍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도서관은 2025년 1월부터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동작은도서관(우미APT 관리동 2층)은 ‘돌봄교실’, ‘내가 쓰는 위인전’,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 등 총 4과목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활동을 준비했다.
미소지움APT 관리동 2층에 위치한 옹달샘작은도서관은 ‘로봇사이언스 융합교실’, ‘건담 프라모델’, ‘3D프린팅 창작소’ 등 총 6과목으로 과학과 창작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성2차APT 관리동 2층의 수성작은도서관은 ‘요리랑 나랑 놀자’, ‘보드게임’, ‘고은글 담고서’라는 3과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배움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구)평생학습관 2층에 위치한 다문화작은도서관은 ‘건담교실’, ‘놀이체육’, ‘코딩교실’ 등 3과목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교육 경험의 장을 넓히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도서관사업소(539-6448)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