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병역판정검사는 다음달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북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하며, 그 이후에는 광주전남병무청에서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간편인증(e-병무지갑), 공동인증서, 간편인증(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제도 신설에 따라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2026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희망월과 입영 희망월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내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제외되며 2026년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아 현역으로 판정된 사람은 본인이 신청한 입영 희망월에 입영할 수 있다.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은 내년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시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석은 전국기준 총 1만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정해 통지서를 발송한다"며 "사전에 본인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